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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곰팅이145

[뮤지컬] 아이러브유 (연강홀) 살면서 뮤지컬이라고 하는 걸 본 적은 몇 편 되지 않습니다. - 세 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으려나..ㅋ- 영화만큼 뮤지컬을 자주 접할 수 없는 건 아무래도 사는 데있어 앵갤지수가 높기 때문일까요? ^^. 2006년 초 꽤나 두꺼운 옷을 입고 연강홀을 찾아 이 를 봤을 때도 제일 뒤의 좌석에서 봤었습니다. - A석 2만원이었군요.. ㅋ - 함께 본 선배의 선택으로 정성화와 오나라의 캐스팅편을 예매했었죠.. ^^ 지나간 캐스팅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때 봤던 그 공연을 다시 볼 수 없겠죠.. 그 게 연극, 뮤지컬등의 공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같은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 공연이 인기가 있긴 하겠지만, 또 다른 배우들의 같은 공연도 또 다르고 그 만.. 2012. 7. 1.
거기 당신.. 항상 그 많은 짐을 지고 어디로 가시는 건가요..? 그 굽은 어깨가 안타까워 보입니다. 그 짐..오롯이 당신의 몫일테지만.. 괜찮아요.. 당신이 가는 그 길이 반드시 옳은 방향일테니..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 지 아마도 잘 모를 겁니다. 걱정마세요.. 당신이 만들어 딛고 지나간 그 길을 그를 또한 따를 테니.. 2012. 6. 28.
You Can FLY!! [무한도전은 언제 쯤 다시 볼 수 있으려나...요?] 너희들 그거 아니? 꿀벌은 사실 날지 못 해.. 항공역학적인 견해로 보면 구조적으로 꿀벌은 날지 못 하지.. 그런데 왜 날 수 있을까? 그 건.. 날려고 했으니까 난 거야 그래서 나는 낭만을 추구하고 싶어 ◀ 머나먼 하늘로 사라진 中 에서 2012. 6. 25.
[만화] 바람의 나라 (김진) 김진 작가님이 [바람의 나라] 연재를 시작한 건 1992년 댕기에서 였다고 하네요.. 20년이 되도록 완결을 하지 않는 배짱이라니..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독자라니.. ㅋ 아주 예전에는 대본소만화가 만화가게라는 곳에서 흥행했었고, 드래곤볼이나 북두신권같은 만화가 어둠의 경로(?)로 학교 앞 문방구에서 5백원에 팔았던 적도 있었더랬습니다. 만화대여점이 동네 곳곳 마다 한창 많았었을 때에도 일본만화, 그리고 미국만화가 주류였었죠..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 [바람의 나라]에 열광했을 즈음 - 황미나, 김혜린, 신일숙, 박희정, 이은혜, 원수연, 이미라, 강경옥, 유시진, 한승원, etc님들의 작가 분들의 많은 작품들이 연재되고 사랑 받던 때 - 의 국내 순정 출판 만화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응.. 2012. 6. 24.
[전시] 2012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이 전에 [퓰리처상 수상 사진전]에 갔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도서전 티켓창구에 어마무지하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서울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참 바쁘게 부지런히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꼬맹이들을 유모차에 태워서 다니는 사람들 부터 자신들의 키 만큼 큰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설명하면서 다니는 모습이란.. 그래서 - 출판계의 현실을 잘 알 수는 없지만- 아직은 어린이 도서와 학습서 시장이 크지 않을까생각이 드는군요.. 각 출판사 부스들 마다 많은 DC율을 걸고 판매하는 책들을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모습에는 독서인구가 적진 않은 건가란 느낌도 받았었네요.. ㅎ.. 나도 출판사들마다 비치해 놓은 도서목록서를 갈무리해 왔습니다.. 더워지는 여름엔 간만에 독서삼매경에나 빠져 볼까나..하는.. 2012. 6. 24.
[도서]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영사) 서점이나 도서관을 찾을 때 항상 '자기계발서'라는 카테고리의 책을 만나게 됩니다. 녀석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멀리 두고 싶지도 않게 되는 부류죠..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자기계발서이지만, 읽는 것 만으로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단지 팍팍한 현실에서 타인의 관점을 관음해 보고 위로를 받으려는 목적은 아닐런지... 이 가 오랜 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어 있었음에도 그 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었더랬죠.. 그러다가 정의가 뭔지 모르고 사는 게 나은 걸까....(중략)...다 읽고 나서 이 책의 저자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혼자 이해할지도 몰라... 라는 친구녀석의 이야기에 급 호기심이 생겨서 서점에 가서 집어 들었습니다. 책은 실제의 사건을 예로 들어 어떤 판단이 과.. 2012.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