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곰팅이145 경주의 달 빛 아래서.. 휘영한 달 밝은 보름 아래... 경주의 야경은 화려하고 또한 활기찬 느낌이었다. 처마끝에 걸린 보름 달은 구름 속에서 홀로 외롬다.. 언제고 이 고도에 다시 가리라.. 2012. 11. 15. 하늘에 띄운 소망등을 바라보며.. 조그마한 소망들을 모아모아서 소망등 마다마다에 담아 하늘에 띄워 보내다. 희망이란 이름으로 은은한 빛을 바라 본다. 2012. 11. 14. [드라마] 골든타임 (2012) 심장마비 4분, 중증외상환자 1시간, 뇌졸증과 심근경색 3시간.. 이이란 용어는 응급의학에서 환자의 생명을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해운대 세중병원 외상센터 최인혁 교수(이성민)가 억지로 침상을 마련해 응급환자를 받아 - 환자를 옮겨 주는 구급대원의 임무도 참 버거워 보이더이다. - 주위 사람들을 정신없게 만드는 모습은 사쿠라노미야 도조대학 구명구급센터 하야미부장과 상당히 닮았습니다. 헬기모형을 곁에 두고 닥터헬기도입을 꿈꾸며 사직서를 품고 환자를 위해서는 병원 규칙쯤 가볍게 무시해 주시는 지독히 사생활 없어 보이는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죠.. 응급실은 적자를 내는 곳이다라는 부분도 이 사람들을 통해서 강조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나는 신이될테다라고 외치는 하야미와 의사는 신이 아니다라.. 2012. 9. 12. [전시] 내셔널지오그래픽전 -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 (예술의전당) 온 대한민국이 테이프로 아트질하게 만들던 태풍이 지난간 주말.. 서울의 가시거리는 그렇게 좋을 수 없었고, 바람도 선선했지만 내려쬐는 태양아래서는 속수무책 부채질밖에 방법이 없던 오후..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을 관람하러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재작년 이 맘때 쯤 우연히 예술의 전당에 가서 을 보고, 사진한 장이 보여주는 감동의 스토리에 머리를 세게 한 방 얻어 맞은 후로 그런 사진전을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들 중에서도 보도사진이나 다큐사진이 가지는 힘은 한 장의 사진에 녹아 있는 피사체와 포토그래퍼의 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프로여도 좋고 아마추어여도 좋은 그들이 프레임안에 담아내는 그 것들의 이야기에 우리들은 활짝 웃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눈물짓기도 합니다. 대상이 사진에 .. 2012. 9. 1. [마실] 울산과학대학교 음악분수 울산 동구에 위치한 울산과학대학교.. 해가 지고 학교 정문이나 후문을 통해 학교를 찾으면 늘 운동하는 사람들로 넘칩니다. 운동장 가득 공을 가지고 운동하는 학생들과 운동장 주위를 열심히 걷고 있는 아주머니들.. 체육관으로 올라가서 의자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 보며 바람을 쐬면 한 여름 피서지로는 멋진 곳인 듯.. 학교의 저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분수시설과 양쪽 관람석이 있습니다. 얼마 전 새로 가보니 전에 보이지 않던 정자도 보이네요.. 몇 년전 부터 야간 음악 분수가 가동되고 있죠.. 예전에는 하루 5회정도 가동 되었고 초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전력 절약등을 들어 하루 1회로 줄었네요.. 8월부터는 8시 10분 1회만 가동합니다. 물론 비가 많이 오거나등의 기상 사항에 .. 2012. 8. 27. [마실] 울산 방어진 슬도 어릴 때 소풍은 언제나 으로 갔었더랬습니다. 긴 줄을 서 을 지나 소나무숲으로 무성했던 곳으로 가서 장기자랑을 하고 또 보물찾기를 했었죠.. 소나무로 빽백해서 한 낮에도 그늘이 져서 여름엔 멀리 불어오는 바닷바람으로 몹시나 시원했던 곳이었습니다. 그 이 2004년에 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현재도 공원 답게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해안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참 좋아 졌습니다. 하지만..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에는 송림이 우거진 길이어야 하지만 요즘은 어쩐 일인지 소나무가 점점 말라 죽어가고 있는 듯 싶네요.. 그 옛날 키 큰 소나무의 그늘이 그리워 지는 군요.. 대왕암 옆의 산책로로 걸어가보면 해안을 따라 죽 걸을 수 있습니다. 몽돌해변도 지나고.. 지도에 나와 있는 그 바다 해변.. 2012. 8. 2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