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에 [퓰리처상 수상 사진전]에 갔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도서전 티켓창구에 어마무지하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서울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참 바쁘게 부지런히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꼬맹이들을 유모차에 태워서 다니는 사람들 부터 자신들의 키 만큼 큰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설명하면서 다니는 모습이란.. 그래서 - 출판계의 현실을 잘 알 수는 없지만- 아직은 어린이 도서와 학습서 시장이 크지 않을까생각이 드는군요..
각 출판사 부스들 마다 많은 DC율을 걸고 판매하는 책들을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모습에는 독서인구가 적진 않은 건가란 느낌도 받았었네요.. ㅎ.. 나도 출판사들마다 비치해 놓은 도서목록서를 갈무리해 왔습니다.. 더워지는 여름엔 간만에 독서삼매경에나 빠져 볼까나..하는 맘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들 부스를 둘러 보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꼭 노벨상을 받는 작가가 나오기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럼 독서 시장이 한층 커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