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꾸는 곰팅이/단상

검은 바위틈에 피어난 꽃들처럼..

by 셈틀씨 2012. 11. 21.

 

 

제주의 여름은 더웠지만 가슴이 시릴 정도의 맑은 바다가 있었고, 검은 바위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풍경이었다.

그 낯선 담에 피어 있는 꽃들처럼 항상 고운 모습으로 남을 수 있길 ..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족들과 함께여서 참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될 듯 싶다..

찰나 속에 식어 버린 붗꽃을 아쉬워 하며 다음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