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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3

[영화] 헬로우고스트 (2010)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영화에 대한 평가를 들어 버렸습니다. 위험한 시츄에이션이었죠.. (쿨럭;;) 마지막 십분의 재미를 위해 전반이 지루하다..라는 ... 덕분에(?) 결론을 위한 복선이 대강 결론으로 예상되어 버렸습니다. 그 십분의 재미마저 반감되는 상황이.. 흑 ㅠㅠ 예전에 건강관련 강좌에서 한 에피소드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한 환자가 의사로 부터 시한부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를 들은 다음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하루하루를 살아가더라는 거죠.. 이유는 인간의 뇌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무의식이 고통스로운 기억을 지우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생각나는 이야기 였습니다.. 뭐, 착한 사람들의 착한 이야기가 좋았고, 꽤 괜찮은 배우들의 모습이 사랑.. 2012. 1. 18.
[영화] 황해 (2010) 의외로 영화관에 홀로관객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진지한 감상모드의 사람들.. ^^ 추격자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홍진감독의 스타일이 어떤지 알지 못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기존 영화와의 비교는 불가능하군요.. 이야기의 줄거리는 한마디로 김구남의 쌩고생 스토리... 포스터에 보이는 대로 처절하기 이를 때 없네요.. 두 개의 루트에서 시작된 의뢰가 섞이는 순간이 이 나쁜 머리로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아서 투덜거리며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ㄷㄷ 이해가 되지 않았던 오류는 영화를 보면서 구남의 아내와 김승현의 아내를 잘 구분 할 수 없었다는는 것에 있었다는... (관객인 제 책임이었던거죠.. ㅡ.,ㅡ) 구남의 아내가 기차역에 내릴 때 가장 불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ㅋ 하지만 150분의 상영시간이 결코 .. 2012. 1. 18.
[영화] 초능력자 (2010) 퇴근길... 연말까지 볼 수 있는 영화예매권이 남아서 간만에 한 편 땡겨볼까 하고 본 영화였습니다.. 최루성 멜로물만 아니면 뭐든 OK!~ 재밌게 볼 수 있는 감성이어서 개봉영화를 선택했죠.. 영화를 보기 전에 스포일러에 노출되는 건 크게 상관없는데.. 아주 가끔 그 평가에 대해서는 영향을 지독히 받곤 합니다.. 이 영화도.. 영화를 보기전에 평가를 먼저 봐버렸네요.. 흐흐. 뭐라더라.. 초반엔 긴장감이 엄청 넘치지만 후반엔 안 그렇다는 뭐.. 그런.. 감상평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렇게 보게 되었다능.. ㅜ.ㅠ;; 여러 예고편에 나온 것처럼 초능력자와 그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대결구조의 영화였고... 세상 사람들을 눈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 초인.. 어린 시절 부모에게 조차 버림.. 201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