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 위치한 울산과학대학교.. 해가 지고 학교 정문이나 후문을 통해 학교를 찾으면 늘 운동하는 사람들로 넘칩니다. 운동장 가득 공을 가지고 운동하는 학생들과 운동장 주위를 열심히 걷고 있는 아주머니들.. 체육관으로 올라가서 의자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 보며 바람을 쐬면 한 여름 피서지로는 멋진 곳인 듯..
학교의 저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분수시설과 양쪽 관람석이 있습니다. 얼마 전 새로 가보니 전에 보이지 않던 정자도 보이네요..
몇 년전 부터 야간 음악 분수가 가동되고 있죠.. 예전에는 하루 5회정도 가동 되었고 초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전력 절약등을 들어 하루 1회로 줄었네요.. 8월부터는 8시 10분 1회만 가동합니다. 물론 비가 많이 오거나등의 기상 사항에 따라 가동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구요.. 가동 시간은 20분 정도인데 음악은 클래식, 가요, 트로트, 동요등 다양합니다. ^^ 자리는 바람방향에 따라 잘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바람을 등지는 걸 추천.. 바람 맞는 방향에 앉아 있으면 분수가 높이 솟아 물벼락을 맞을 수도 있거든요.. ㅋ
가족과 함께 찾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는 재미가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