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
지하철에 올라서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넣었습니다.
대여섯정거장을 지날 무렵
친구로 부터 답 문자가 날아 왔습니다.
"응"
도대체 어떤 내용의 문자를 보냈는 지
무엇에 대한 답이 "응"인지
정~말 모르겠더이다. ㅠㅠ
맞은편에 앉아 진지하게 책을 읽는 그녀 때문일까요..
담배꽁초를 눈더미에 버리고 성당 안으로 사라졌던
아저씨가 생각난 때문일까요..
이건 예방이 문제가 아니라
치료법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좋은 치료법을 알고 계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