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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곰팅이/감상102

[뮤지컬] 라카지 (LG아트센터) VIP 1열은 대체 어느 신의 손들이 예매를 하는 겁니까!!? 텅텅 비는 지갑 드립 - 절대 난 뮤덕이 될 수 없어.ㅠㅠ. - 에 좋은 좌석이라는 정보는 무시하고 예매를 해서 3층 자리의 우리 뒷줄에는 사람들이 없었다는.. ㅋㅋ.. 공연장 전체가 다 보이고 조명의 화려함을 한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지만 배우들과 아이컨택하며 보는 1층 1열에 대한 로망은 어쩔 수 없이 생길 밖에.. 예매를 할 때 여성관객의 예매율이 90%인 걸 봤었는데 실제로 극장에는 여성관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남자 출연진들이 대부부분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고, 뮤지컬 자체가 젊은 여성관객의 구매력이 높아서일 수도 있겠네요.. 남남관객들은 뭔가 이상해 보일지경.. ㅋ 마에스트로의 지휘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2012. 7. 22.
[도서] 한 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달궁) 케이블에서 무한도전 달력특집을 방송하는 걸 보고 한참 웃다가 - 여러 번 본 거임에도 웃겨.. ㅋㅋ - 갑자기 예전에 사서 읽은 책이 생각이 나서 책장을 뒤져 다시 읽게 되었더랩니다. 은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 희곡중에 하나입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이라고 하면 4대 비극 - 햄릿, 리어왕, 맥베드, 오델로 - 과 5대 희극 - 베니스의 상인, 십이야, 한 여름밤의 꿈, 말괄량이 길들이기, 헛소동 -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 겨울이야기 등등등 유명한 작품 들이 떠오르죠.. 하지만 사실 줄거리나 영화등을 통해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 책으로 읽은 건 거의 없는 듯.. 사실 영미권 문화에 살고 있는 게 아니어서 읽어도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렵게 느껴져서 그냥 넘어.. 2012. 7. 7.
[만화] 아일랜드 (윤인완 양경일, 대원) 는 정녕 3부로 끝인 건지... - 내용은 완결이 아니잖아요.. ㅜㅜ - 초반 소년 물에서 점점 판타지 물로 바뀌면서 그림체가 연재 중에 확 바꼈더랬죠.. 그 후 윤인완이 Story를 쓰고 연재를 시작한 여기 가 양경일의 그림체 리즈시절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 후에 이 콤비는 일본에서 연재를 시작 하죠.. 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연재를 계속 해달라고 말 못하는 건 그릴 수 있는 곳이나 제대로 있으려나 싶은 때문이겠죠.. 아무튼 이 이후에 소설 전권까지 다 사모아 봤을 정도로 꽤나 좋아라 했던 만화입니다. 기존 소년지에서는 보기 힘든 주인공과 설정.. 피튀기는 장면들은 상당히 흥미로웠더랬습니다. 신감각 미스터리 호러 액션물을 표방한 아일랜드에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의 의협심.. 2012. 7. 1.
[뮤지컬] 아이러브유 (연강홀) 살면서 뮤지컬이라고 하는 걸 본 적은 몇 편 되지 않습니다. - 세 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으려나..ㅋ- 영화만큼 뮤지컬을 자주 접할 수 없는 건 아무래도 사는 데있어 앵갤지수가 높기 때문일까요? ^^. 2006년 초 꽤나 두꺼운 옷을 입고 연강홀을 찾아 이 를 봤을 때도 제일 뒤의 좌석에서 봤었습니다. - A석 2만원이었군요.. ㅋ - 함께 본 선배의 선택으로 정성화와 오나라의 캐스팅편을 예매했었죠.. ^^ 지나간 캐스팅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때 봤던 그 공연을 다시 볼 수 없겠죠.. 그 게 연극, 뮤지컬등의 공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같은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 공연이 인기가 있긴 하겠지만, 또 다른 배우들의 같은 공연도 또 다르고 그 만.. 2012. 7. 1.
[만화] 바람의 나라 (김진) 김진 작가님이 [바람의 나라] 연재를 시작한 건 1992년 댕기에서 였다고 하네요.. 20년이 되도록 완결을 하지 않는 배짱이라니..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독자라니.. ㅋ 아주 예전에는 대본소만화가 만화가게라는 곳에서 흥행했었고, 드래곤볼이나 북두신권같은 만화가 어둠의 경로(?)로 학교 앞 문방구에서 5백원에 팔았던 적도 있었더랬습니다. 만화대여점이 동네 곳곳 마다 한창 많았었을 때에도 일본만화, 그리고 미국만화가 주류였었죠..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 [바람의 나라]에 열광했을 즈음 - 황미나, 김혜린, 신일숙, 박희정, 이은혜, 원수연, 이미라, 강경옥, 유시진, 한승원, etc님들의 작가 분들의 많은 작품들이 연재되고 사랑 받던 때 - 의 국내 순정 출판 만화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응.. 2012. 6. 24.
[전시] 2012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이 전에 [퓰리처상 수상 사진전]에 갔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도서전 티켓창구에 어마무지하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서울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참 바쁘게 부지런히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꼬맹이들을 유모차에 태워서 다니는 사람들 부터 자신들의 키 만큼 큰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설명하면서 다니는 모습이란.. 그래서 - 출판계의 현실을 잘 알 수는 없지만- 아직은 어린이 도서와 학습서 시장이 크지 않을까생각이 드는군요.. 각 출판사 부스들 마다 많은 DC율을 걸고 판매하는 책들을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모습에는 독서인구가 적진 않은 건가란 느낌도 받았었네요.. ㅎ.. 나도 출판사들마다 비치해 놓은 도서목록서를 갈무리해 왔습니다.. 더워지는 여름엔 간만에 독서삼매경에나 빠져 볼까나..하는.. 2012.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