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방어진시외버스터미널과 시내버스 종점이 붙어 있어 꽤나 북적거렸는데 종점이 꽃바위로 이전하면서 지금은 시외버스터미널만이 덩그마니 남아 있습니다. 얼마 전에만 해도 동서울가는 시간이 손으로 낙서처럼 적혀 있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프린트로 출력해서 붙여져 있군요.. 동서울행 버스는 하루 2회 운행합니다. 다른 지역 가는 시간표는 담에 사진찍게 되면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처음 그 곳을 방문한다면 터미널 같지 않은 그 곳이 좀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간이 휴게소 같은 곳엔 시간표만 붙어 있을 뿐 매표소 따윈 없습니다. ㅋㅋ.. 저 시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버스 내에서 표를 사는 식이죠.. 예매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명절이라도 서울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전하동, 남목, 양정동 현대자동차 앞에서 승객을 태우고 매표를 합니다. 아마 카드 결제는 되지 않는듯.. 출발 후 40분 후쯤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거기서 20분후 출발한답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건 09:40 / 19:20 이 되는 거죠.
여기서 버스비가 인상되었습니다(...) 현재는 - 2014년 6월 기준 - 25,400원이예요. 승차권은 완전 옛스럽습니다. 현금영수증이 필요하면 본사로 직접 요청을 해야한다고 해요. 버스비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방어진행 버스를 통해서 그때그때 확인해 주는 게 좋겠네요. 동서울종합터미널 홈페이지 https://www.ti21.co.kr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