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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곰팅이/단상

옛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by 셈틀씨 2012. 6. 10.

  

 

녀석이 말했다..
졸업을 하고 다른 일을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입은 것 같다고..
좋은 멘토를 만났으니
좋은 멘토가 되고 싶노라고도 했다.
...
아무래도 몸을 옷에 맞추는 것 보다는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것이 더 쉽겠지..

 

옛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그런 것 같다..
조금 더 서투르고 치기 어린 그 시절의 자신을 만나는 것...
그 때의 동경해 마지 않던 현재가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 모든 걸 이해하는
그 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설렌다..
...
지금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도
세월이 흐르면 그리운 그 들이 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