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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곰팅이/감상

[도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by 셈틀씨 2012. 2. 16.



감수성이 한창 예민할 때 (라고 추측되는...^^) 학창시절에 교과서를 통해서 만나야만 했던 그의 시들입니다..

시를 많이 읽는 것도 아니고, 시에 대한 이해력은 무지하게 떨어지는 주제에
그 때 부터, 윤동주의 시는 그냥 좋아라하며 몇 번을 곱씹으며 그의 시들을 외우려 들었었습니다.
아마도 그 시절 (나름 순수했었다고 생각되던...) 만난 때문인지.. 시를 읽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조건없이 무엇도 좋아할 수 있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일까나..

오늘이 윤동주시인의 67번째 기일이라고 하네요..
그 암울했던 시대를 순수하게 살다 갔던 젊은 시인의 시를 다시 꺼내어 읽게 됩니다.